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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식

[2020년 6월 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수 현황, 아베 총리 지지율 등 주요뉴스 정리

일본 관련 주요 뉴스를 일자별로 종합 정리하여 소식 전해드립니다. 
2020년 6월 1일 자 뉴스는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아베 총리 지지율 급락, 경제재정운영 기본 방침 방향, 기타큐슈시 감염 확산 등에 관한 소식입니다.  

◆ 일본 코로나 발생 현황 개요

2020년 5월 31일 발생 현황은, 신규 확진자수 35명(20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수 17,589명(0시 기준)입니다.
특이 지역으로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서 5월 31일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하였고, 지난 9일 간 총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일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

- 2020년 5월 30일 : 신규 확진자 45명, 사망자 5명

- 2020년 5월 31일 신규 확진자수

( 5월 31일 20시 30분 NHK 기준) 

홋카이도 6 도쿄도 5 오사카부 1 후쿠오카현 12
아오모리현   가나가와현 6 교토부   사가현  
이와테현   사이타마현   효고현   나가사키현  
미야기현   지바현 1 시가현   구마모토현  
아키타현   이바라키현   나라현   오이타현  
야마가타현   도치기현   와카야마현   미야자키현  
후쿠시마현   군마현   돗토리현   가고시마현  
니가타현   아이치현   시마네현   오키나와현  
야마나시현   기후현   오카야마현   도쿠시마현  
나가노현   시즈오카현   히로시마현   가가와현  
  미에현   야마구치현   에히메현  
도야마현     고치현  
이시카와현   공항검역 등 4 전국 합계 35
후쿠이현  

- 누적 확진자수

( 5월 31일 0시 NHK 기준) 

확진환자 중증환자 사망자 완치자
17,589명
전일대비 +45
124 907명
전일대비 +5
15,060

 

◆ 관련 주요 뉴스

1. 자민당, 코로나 확산을 감안한 기본 방침 작성 요청

일본 자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새로운 업무방식 및 디지털화 가속화 등에 대해 검토하고 매년 발표하는 경제재정운영의 기본 방침(骨太の方針)에 포함시키도록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새로운 업무방식 및 디지털화의 가속화, 정보통신 인프라 정비, 서플라이체인의 재구축 등입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국제질서에 미치는 영향 및 일본이 수행해야하는 역할에 대해 중장기적인 검토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재택근무 추진 및 마이넘버(マイナンバー, 주민표 개인번호, 별칭:공통번호) 활용 등에 대해서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2. 아베 총리 지지율 급락, 중의원 해산 시기 불투명

2021년 10월 21일 중의원 의원임기만료까지 약 1년 5개월이 남았습니다. 중의원 해산 시기에 대해 빠르면 금년 가을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이 종식 기미를 보이지 않아 내각지지율도 급락하고 있어 부정적인 견해가 많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예정되어 있어 아베 총리의 선택지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새로운 불상사가 발생할 경우, 아베 총리가 직접 해산을 할 수 없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내년 7월에는 임기만료되는 도쿄도의원 선거와 도쿄 올림픽이 이어지며, 9월 말에는 총리의 자민당총재 임기만료, 10월에는 중의원 의원 임기 만료 시기이기 때문에, 해산 시기 가능성은 올해 가을이나 내년 1월이라고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금년 가을은 선거가 가능한 환경이 아니라는 의견도 지배적입니다. 

아베 총리는 외교적 중요과제에 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지지율 상승 재료가 고갈된 상태이며, 만약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올림픽이 중지되면 아베 정권 말기에 구심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아베 정권 지지율 20%대 위험 수위

코로나 대책 및 검찰청법 개정안 문제 등으로 인해 아베 정권 지지율은 20%대로 급락하여 위험 수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과거 20%대 지지율을 받은 총리들은 6대 연속으로 약 10개월 이내에 퇴진한바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 지지율은 29%로 제2차 정권 발족 이후 최저치,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조사 때보다 13%p 급락하여 27%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정권 운영 불안정화 기준이 되는 '비지지율이 지지율 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아사히신문 23%, 마이니치신문 37%)

정권 지지율 판단 기준 중 하나인 '아오키율(青木率, 내각과 여당 제1당-현재 자민당 지지율의 합계가 50% 밑으로 떨어지면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이론)'로 계산할 경우,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조사를 기준으로 할 때 아슬아슬 50%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사히신문 55%, 마이니치신문 52%)

4. 과거 총리 내각 지지율 저하와 퇴진의 관계성

총리 성명 20%대로 떨어진 당시 지지율과 시기 퇴진 당시 지지율
노다 요시히코
(2011년 9월~)
29.0%
2012년 2월
24.9%
2012년 12월
간 나오토
(2010년 6월~)
23.6%
2010년 11월
15.8%
2011년 9월
하토야마 유키오
(2009년 9월~)
20.7%
2010년 4월
19.1%
2010년 6월
아소 다로
(2008년 9월~)
25.5%
2008년 12월
23.6%
2009년 9월
후쿠다 야스오
2007년 9월~
26.6%
2008년 4월
31.5%
2008년 8월

 

5. 기타큐슈시 코로나 감염 확산, 초등학교 집단 감염, 119개 시설 임시휴관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서는 5월 31일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명은 28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과 같은 학교 학생으로 초등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타큐슈는 미술관 등 199개 시설을 6월 18일까지 다시 임시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