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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

남편의 육아태도가 불만인 15개월 아기 엄마 ■자부타임을 못해요아기가 이제 15개월입니다만, 저는 아직도 남편에게 아기를 오롯이 맡기고 자유시간을 넉넉하게 가지질 못합니다. 외출할 테니 아기를 봐달라 말하면 남편은 시어머니를 불러야겠다 말합니다. ■남편이 아기 데리고 둘이 외출을 안 해요주변에서 남편이 혼자 아기 데리고 키카에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저는 꿈도 못 꿉니다. 하원하고 같이 공원에 가서 놀아주자고 해도 저 혼자 다녀오라고 합니다. ■남편이 아직도 기저귀를 못 갈아요오늘은 남편이 아기를 볼 테니 요리를 해달라기에 요리를 하러 가서 아기 기저귀가 빵빵하니 갈아달라고 말했더니, "이따 잘 때 (여보가) 갈아. 내가 기저귀 갈면 짜증 낸단 말이야" 라고 대답합니다. 아기 잘 시간이 한 시간 반이나 남았는데요... 결국 제가 가서 .. 더보기
시댁 기독교 행사 일로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밤 9시, 아기를 재우고 옆에 앉아있었습니다. 우리 아기는 잠들고 나서 꼭 깨기 때문에 달래주려고요. 남편이 방문을 열고 급하게 나오라는 손짓을 했지요. 나가보니 남편이 교회 친구들 단톡방을 보여주면서 지금 금요철야예배에서 아버님께서 안수집사 은퇴식을 하시는데 친구들이 안 오냐고 연락한 거였습니다. 남편이 몰랐다며 지금 당장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아기 자야 하는데 어떻게 데리고 가냐고 했습니다. 찾아보니 예배가 9시부터여서 이미 늦은 상황이었습니다. 남편은 급하게 나갈 채비를 했고 제가 안 가면 사람들이 와이프랑 아기는 왜 안 왔냐고 물어볼 거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밤에 애기를 어떻게 데리고 가냐고 했지요. 정 원하면 데리고 가겠다고 했는데 남편은 제가 움직이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채비를 .. 더보기
아기가 비염인 줄 알았는데 코감기가 유행이래요 9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한 달 좀 전부터 아기가 손으로 코를 비비기 시작하더라고요. 2주 지나니 콧등에 주름을 잡으며 코를 킁킁하고, 코가 막힌 소리가 나더라고요. 엄마도 아빠도 알러지성 비염이 있어서 비염인가 보다 싶더라고요. 동네 엄마들한테 물어봐서 갈만한 병원을 수소문해보니 이비인후과가 같이 있는 소아과를 가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찾아갔어요! 소아과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코가 많이 부어있었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비염으로 보이나 테스트는 두 돌 지나야 할 수 있다고 비염약 먹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첫 1주일은 코를 킁킁하는 행동만 사라지고 전혀 차도가 없더라고요. 2주째도 같은 약을 처방받았어요.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3주째 병원을 가기 전날 한쪽으로 투명한 콧물을 흘리기 시작했어요. 병원에.. 더보기
쪽쪽이 안무는 4개월 아기 수면교육 성공 후기(feat. 라마즈 애벌레와 블루래빗 고양이책) ■ 2개월 때 수면교육을 하려다가 정서적 영향이 걱정되어서 포기했어요 아기 수면교육은 일찍부터 시켜야 한다고 하죠! 저도 2개월부터 시도했었어요. 그런데 한 시간을 울고 불고 자주질 않고 안아서 재워도 4시간 자고 그러니 몸도 성하지 않은데 너무 피곤하기만 하고 수면교육은 안되더라고요. 게다가 당시에 친정집에 가 있어서 가족들 소리에 예민한 아기가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도 되지 않았어요. 화장실도 들락날락하고 텔레비전 소리도 크고요. 그래서 포기를 하고 안아서 재웠어요. 우리 콩콩이는 졸려할 때 세워서 안아서 안은 사람이 스쿼트처럼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면서 달래주면 잠에 잘 들었어요. 밤잠은 10시~12시 사이에 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통잠을 잘 자주어서 아침 8시에 일어날 때도 꽤 있어서 패턴도 .. 더보기
코로나 장기화 속 시누이 결혼식 참석 고민 썰 지난 5월 하순에 남편 여동생 시누이가 결혼식을 올렸어요. 와.. 모유 수유하는 아기가 있다 보니 코로나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 전부터 남편과 정말 많이 상의를 했었답니다. ■ 아기 결혼식 참석? 시어머니께서는 갓 4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왔으면 해 하시고, 우리 부부는 코로나 위험한데 어떻게 아기를 데리고 가냐며 반대를 하는 것부터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아기는 위험해서 데려갈 수 없다고 설득한 후에는 제가 문제였죠. 남편은 저는 모유수유도 해야 하고 백신도 안 맞았고 제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아기도 벗어날 수 없으니 아기랑 같이 있으라고 했죠. 하지만 어떻게 그래요. 마스크 잘 쓰고 식사를 안 하더라도 아가씨 결혼식인데 참석해야죠... 결국 제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청주에서 친정 부모님께서 꼭두새벽에.. 더보기
강동역 소아과 고은빛소아청소년과의원 4개월 아기 예방접종 후기 우리집 귀염둥이 아기 콩콩이가 고은빛소아청소년과의원으로 4개월 예방접종을 다녀왔어요^^ ■ 고은빛소아청소년의원 방문 이유 그동안 청주 친정집 쪽 소아과에서 예방접종을 했는데 이제 서울집에서 소아과를 찾게 되었어요 산부인과를 강동구 길동사거리에 있는 고은빛여성병원을 다녔던터라 일단 그 바로 옆에 있는 고은빛소아청소년의원에 가봐야겠다 싶더라고요! 다행히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고은빛 소아과에 전화문의해보니 태어난 날짜에서 4개월이 아니라 지난 2개월 접종 날짜에서 2달이 지나야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평일에 남편 쉬는 날짜에 맞춰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 고은빛소아과 예방접종 접수 콩콩이가 전날 밤에 엄청난 분수토를 해서 컨디션이 나쁠까 .. 더보기
코로나 장기화 시대 안전한 데이트 방법이란? 파주 스타벅스에서 에어컨으로 인해 코로나가 감염되고, 아파트에서도 같은 라인에서 코로나가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을 해도 안전지대는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날이 갈수록 심해져가는 코로나 확산에 우리의 생활도 마음도 같이 무너져가고 있네요. 마스크 생활화로 얼굴에는 뾰루지 대잔치가 열리고 헬스장도 못 가서 몇 달째 뱃살은 통통하게 올라오는 2020년. 직장 분위기는 갈수록 우울해지고, 지갑이 홀쭉해지니 취미도 사치도 꿈꾸지 못하는 소박한 집콕 생활에 우울함도 더해져 갑니다. 코로나 감염을 조심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시대일지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힘든 때일수록 더 힘들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을 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는 예쁜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 더보기
코로나 유행 속 소개팅 약속 할까 말까? 장소가 고민인가요? 코로나 여파로 연애사업에 노란불이 들어와 있나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소개팅은 잘 안 들어오고 소개가 들어와도 코로나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속 소개팅을 해야 할지, 한다면 장소는 어떻게 할지 함께 생각해 볼까요? ◆ 코로나인데 소개팅 할까 말까? 개그맨 방명수 님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소개팅 취소를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본인이 판단해야 하겠지만, 전쟁통에서도 사랑이 싹트고 아이가 태어난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하죠. 코로나 상황에도 연애하는 사람들은 연애하고, 결혼식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소개팅은 전혀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고 실패 확률도 꽤 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느끼실 수 있.. 더보기